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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2 마드리드도 처음 부르고스도 처음이네용
    🌏또 다른 일상 2024. 9. 12. 16:37

    출국 이야기

    나랑 친구랑 같은 항공편을 타고 갔다. 아침 뱅기라 전날 인천공항 다락휴에서 친구랑 같이 자고 출발했다. 

    인천 > 헬싱키 > 마드리드 경유를 선택했다 .

    핀에어는 처음 타봤는데 

    • 기내 수화물 - 짐 2개까지 허용( 캐리어 포함). 총합 8kg
    • 위탁 수화물 - 짐 2개, 개당 23kg

    2kg 이상 초과되면 무조건 과금 붙는다수화물 무게 초과되어 위탁으로 보내게 되면 현장에서 75유로 추가 결제이다 ㅎ

    기내식
    올만에 뱅기 타서 신났을 때라 이런것도 다 찍어둠

     

    핀에어 평가
    기내식 100점 만점에 80점 : 한국인 입맛 공략 나이수
    좌석 100점 만점에 70점 : 유럽항공이라 그런지 앞좌석과의 간격이 좀 넉넉
    서비스 100점만점에 90점 : 승무원분들 키가 상당하셨다. 엄청 신뢰가는 카리스마

    9시간 정도 비행 후 헬싱키 공항 내려서 마드리드 행으로 환승했다.

    공항은 상당히 좋았다. 넓기도 엄청 넓고 시설도 깨끗하고 그냥 좋았다ㅎ 다만 우리나라처럼 안내 표지판이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아서 잘 살펴보고 가야한다.! 입국심사도 한다. 영어로 왜 왔냐 ,얼마냐 있냐 ,비자는 있냐 이런거 물어봤당.

    헬싱키에서 마드리드 가는 비행기는 이베리아 항공이었다. 우리나라 국내선과 같은 크기인데 장시간 비행에 지친 상태인데 또 4시간을 타니 정말 너무나 힘들었다..^^ 마드리드 도착하니 밤 9시가 다 되어 가는데 엄청 밝았다. 여기 사람들은 저녁을 9시 이후에 먹는다더니 정말 그런가보다..

    마드리드 도착했는데 왜케 밝아;;; 밤9시인

    마드리드

    공항내려서 'NH마드리드 바라하스 호텔' 로 이동했다. 여기서 1박했었지

    숙소 괜츈.

    다음날 아침 마드리드 구경하러~

    엘 카프리초역에서 솔 광장으로~

    이 때 아마 구글맵 없으 그냥 돌아다니다가 길 잃어버려서 그 다음역인 Opera 역까지 갔을거다. 현지인들한테 길 물어서 솔광장에 도착 후 보다폰 매장에 유심 개통하러 갔다. 근데 내가 여권 안들고와서 개통 못함. 나 개멍청이

    폰 개통 실패하고 먹은 Desayuno (아침)

    가성비 괜찮은 아침만 먹고 다시 체크아웃하러 호텔 감 ㅋ

     

    부르고스로

    호텔셔틀타고 공항으로 가서 Burgos 행 Alsa 버스 표를 구매했다. 1인 20유로 정도. 2시간 30분 거리이다. 

    공항안에 매표소가 있었다. 

    알사버스탈 때 주의 사항이 있다면, 

    표를 받아보면 '몇번 게이트부터 몇번 게이트' 이렇게 적혀있는데 이게 그 버스가 그 사이의 게이트에 서니까 알아서 잘 보고 타야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경우 1~4 게이트였고 버스는 1번 게이트에서 승차했다. 버스 들어오는거 예의주시해야한다.

    참고로 버스가 칼같이 시간을 지키지는 않는다. (자주 늦는듯)

    부르고스 가는 알사 버스 티켓

    버스는 우리나라 프리미엄 버스 느낌? 와이파이 되고 화장실도 있다. 

    부르고스 가는 길~ 스페인도 자연경관이 멋진듯

     

    버스에서 푹자고 부르고스에 도착했다. 낯선 곳에 떨어지는 기분은 몇번을 경험해도 어색한듯하다. ㅋㅋ 다른 세계에 온 느낌.

    깔끔하고 세련된 소도시 느낌. 처음부터 맘에 들었어 부르고스!

    예약한 에어비앤비 숙소로 향하는 길에 보다폰 매장에서 유심을 구매했다. 원래는 충전식을 하려했는데, 말이 안통해서 한달짜리로 구매함..ㅋㅋㅋ 20유로이고 15GB 준다. 데이터 빵빵 잘 터진다. 물론 한국보단 느리지

    열심히 설명을 들은 흔적

    이제 에어비앤비 숙소로 갔는데, 역시나 유럽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오래된 집들이 많다보니 엘베가 없다.!

    저 짐 들고 4층을 올랐다 ㅋ 친구는 가려주기

    내 기억엔 저거 캐리어 채로는 들고 나르기 힘들어서 짐을 풀어서 날랐었다 ㅋ큐

    친구랑 머문 방

    호스트의 집에서 남는 방 하나를 쓰는 방식이다. 화장실이 두개라 주방만 집주인과 공용으로 쓰고 나머진 친구랑 둘만 써서 나름 괜츈했다. 

    짐을 풀고 호스트가 장보러 간다길래 같이 따라갔다. 안되는 스페인어로 구글 번역기로 대화하면서 갔다 ㅋㅋ

    스페인 대표 슈퍼마켓인 Mercadona에서 장을 봤다. 약간 우리나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느낌. 

    장보는데 물가가 저렴해서 놀랐다. 우리나라 절반 정도? 

    부르고스에서 첫 끼니

    숙소 돌아와 친구랑 코로나 맥주에 저녁을 먹었다. 부르고스 첫날이었다~!!!!

     

    부르고스는 소도시로 도시인구 평균연령이 좀 높은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영어를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내가 단기간에 스페인어가 많이 늘었던 이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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