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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콘2023 후기
    💙나의 일상 2023. 9. 4. 00:55

    파이콘 2023 다녀온 후기입니다. 

    기간 : 2023.08.12. (토) ~ 2023.08.13. (일) 

    장소 : 강남 코엑스 그랜드블룸

    티켓 가격 : 양일권 140,000원

    파이콘 구경하기

    토요일 아침부터 강남까지 가기... 쉽지 않다 ㅎㅎ

    코엑스 1층으로 들어가서 전날 받은 큐알코드로 등록을 하면 다양한 굿즈와 입장 목걸이를 준다. 목걸이가 없으면 강연장 입장이 불가하다.

    (참고로 토요일 일요일 입장 목걸이 색깔이 다르다. 토요일은 검은색 배경, 일요일은 흰색 배경이다. 양일권 구매자도 일요일 아침에 다시 등록하고 입장 목걸이를 받아야 한다)

    굿즈는 파이콘 가방 + 스티커 + 파이콘 티셔츠 + 배찌 + 부채  였다. 

    가방이 진짜 유용하게 잘 쓰일거 같다. 

    오전에는 아이스브레이킹 형식으로 강연자들이 파이썬에 대한 발표를 했다. 본격적인 발표는 오후부터 시작했다.

    점심 시간동안은 후원사들 부스를 돌아다니면서 스탬프 찍기를 했다. 

    극 ISTJ로서 혼자 부스 돌아다니면서 이것 저것 해보기 참 쉽지 않았지만, 집가서 후회하기는 싫어서 용기내서 참여해보았다. 

    부스 사진 올리고 싶은데,,찍힌 사진들 보니 다른분들 얼굴이 너무 많이 나와서...그냥 나만 간직하도록하겠다..ㅎ

    부스 참여 기업 : Google Cloud, payhere, HYUNDAI , JET BRAINS, lablup ,Taipy, MEGAZONE CLOUD

    우선 내가 갔던 부스 기업들은 저 정도였는데,,, 더 있었나? 모르겠다

    또한 파이썬 삼행시, 인생네컷, SNS 공유, 돌림판 등 다양한 파이콘 참여 행사도 있었다. 

    이렇게 부스 도장 4개 , 파이콘 도장 4개 씩 받으면 굿즈를 수령할 수 있는데, 파이썬 그림의 키캡을 준다 ㅎㅎ

    2층에는 쉼터와 참여자들끼리 자유롭게 미팅을 잡아 얘기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 제공된다.

     


    청강 목록

    이번에 컨퍼런스에 참여한 가장 큰 이유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관련된 현업의 기술에 대해 배우고 싶었기 때문이다.

    회사 업무를 하다보니 로컬 환경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해야하는 일이 잦은데, 노트북 사양에 제한이 있다보니 메모리 이슈가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노하우를 듣고싶었다.

    데이터 관련

    - 짠내나는 데이터 다루기 (부제 : 제한된 메모리로 다룰 수 있는 현실적인 데이터)
    - 로컬 환경에서 사이즈가 큰 데이터를 처리/분석하기 위한 전략: Pandas 2.0, HF Datasets
    - pandas와 PySpark로 데이터 워크로드 확장하기

    대용량 데이터 관련해서 세 개의 강연을 들었다. 세 개의 강의 모두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었다. 

    새롭게 알게된 내용은, parquet 과 Arrow 의 개념이었다. 

    또한 싱글 코어인 판다스보다 더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분산처리  프레임워크인 dask, vaes, PySpark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강연자분들이 직접 코드 예제를 보여주면서 이것 저것 자세하게 원리를 설명해주셨는데, 아 저런 사람들이 전문가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 

    강연듣고 정리한 내용이 많은데, 다 적기가 애매하다.. 흥므로웠거나 사용해보고 싶은 기술들은 따로 정리해서 올려야 겠당

     그 외 

    - Icebreaking with import
    - MLOps: Model Serving Architecture with BentoML
    - Scalable Backtesting with Python, I/O부터 Scalable까지
    - Python을 이용한 Linux 인증 모듈 만들기

    circular import 라는 개념을 알게되었다. 현재 나는 직접 패키지를 구현하면서 코딩을 하지는 않지만, 강연을 듣고나니, 나도 나만의 패키지를 구현하여 import 관련 지식을 쌓아보고 싶어졌다.

    BentoML은 처음 들어보는 기술이었다. 프로젝트 때 AWS에 모델을 서빙했던 경험이 있는데, 그 당시에는 모델 서빙이라는 개념 자체가 제대로 없었기에 얼레벌레 하면서 마무리했었다. 모델 서빙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업무에 필요한 역량이므로 공부를 해야겠다. 사실 BentoML 강연은 30% 밖에 내용을 이해못했던 것 같다. 강연자분들 정말 프로페셔널하시다..


    결론

    이번 포스팅은 파이콘에서 청강한 발표의 기술적인 측면을 서술하기보다는 그냥 내 개인적인 느낌들 위주로 적었다.

    내가 가장 많이 느낀점 두 가지가 있는데, 

    1. 정말 Mac 천지다. 
    2. 파이썬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이구나

    나는 파이썬을 사랑한다기보다는, 취업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했었는데, 

    진심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미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얼마나 멋진 모습인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느꼈다.

    앞으로 계속 배워야할 게 산더미라는 생각에 정말 신난다!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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