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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 2025💙나의 일상 2025. 5. 19. 12:03
※ 가장 좋았던 영화가 썸네일올해는 영화기록 좀 해야겠다. 지극히 주관적인 별 5점 만점 기준히트맨2 ⭐ 01.26 with 똥개진짜 그냥 할 거 없을 때 킬링타임으로만 추천. 킬링타임용 영화가 많다면 가장 후순위로 둬도 됨. 미키17 ⭐ ⭐ ⭐ 03.01 with 똥개재밌었음. 난 설국열차를 상당히 재밌게 봤는데, 영화 전반적인 분위기나 흐름이 꽤 유사하다고 느껴졌다. 사람을 무한 재생시키는 게 윤리적으로 어떤 문제점을 가져올지 생각해볼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영화다. 로버트가 이렇게 찌질한 연기도 할 줄 아는구나..하고 느낀 영화.근데 뭔가 나우시카랑 느낌이 비슷하고, 개인적으로 나우시카가 더 명작임콘클라베 ⭐ ⭐ ⭐ ⭐ 03.30 with 똥개내 사랑 볼드모트 랄프 파인즈님은 역시 연기의 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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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배드 블러드🖋️ 끄저억 2025. 5. 4. 18:28
벤처투자 관련 공부를 하다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책 하나를 찾아서 읽게 되었다. 4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책이었지만, 거의 이틀만에 완독할 정도로 몰입도가 상당히 높았던 책이다. 저자인 존 캐리루는 테라노스 사건을 월스트리트 저널에 처음으로 기고한 기자이며이 책은 사건을 시간 순으로 상세히 작성한 것이다. 엘리자베스 홈즈라는 인물은 처음부터 사기를 치려던게 아니다.의료업을 넘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려는 초반의 의지만큼은 진심이었을거다.다만, 그 의지가 기술적 한계라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했기에 사기가 된 것으로 보였다. 또한 마지막으로 갈 수록 그 의지가 '성공'이라는 맹목적 목표로 변질되어 가는 걸 느꼈다. 기술의 안전성, 신뢰성 보다 단순히 '실리콘밸리의 제2의 스티브잡스'라는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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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벤처투자 필기(경제학) 후기🐣 취준생 2025. 5. 3. 22:28
일시 : 2025.05.03 토장소 : 원촌중학교시간 : 9시30분~12시 50분 (8시~9시 사이 입실)시험 : 1교시 NCS / 2교시 전공(경제학)+논술 / 3교시 인성서류 합격이번 2025 채용 인원은 11명이고 서류에서 50배수이니 서류 합격자는 총 550명이다. 지금까지 서류 다 탈락했는데 여기만 붙은거보면 확실히 서류배수가 높은게 좋긴하다.. 필기고사장에서 수험번호 범위를 보니 이번 입사지원자는 최대 1000명즈음 되는 것 같았다. 필기 후기 결시율 : 한 반에 25명 정원이었는데, 우리 반은 8명 결시였다. 550명 중 100 명 이상은 결시 했을 걸로 예상한다.전공 비율 : 고사장 수를 보니 경영 >> 경제 > 법 순으로 지원자가 많았다.NCS40분에 40문항이고, 타임어택이다.나는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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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컴백🐣 취준생 2025. 4. 9. 12:40
2년만에 다시 취준생으로 컴백 내 퇴사 후기 보러갈 사람 2025.04.07 - [🐤 직장인] - 인생 첫 퇴사 과거의 취준을 복기해보면... 그 힘든 과정을 다시 해야한다..하지만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내가 퇴사해버린거 어쩌겠엉; 그래도 스스로 위안을 얻자면, 회사 다니면서 물경력 기간 없이 나름 치열하게 살았다는 점..?근데 문제는 채용시장이 현재 헬이라는 점.ㅋ 뉴스의 주요 이슈로도 언급되는 공채의 종말을 몸소 느끼고 있다. 채용 인원 수 정말 야박하옵 수시채용으로 간다해도 경쟁률이 엄청난건 마찬가지. 그걸 이제 뚫어야하는데 나는 과연 자신이 있는가? 라고 자문해보면 아마도..? 누군가는 날 뽑지 않겠어? 100개 지원해서 하나만 붙으면 된다라는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하긴 하는데,99개 탈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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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퇴사🐤 직장인 2025. 4. 7. 11:34
퇴사를 했다. 퇴사합니닷갑자기 지른 퇴사는 아니고,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스타트업이다 보니 이 직장이 평생 직장이란 생각은 0.1%도 하지 않았기에, 언제든 이직을 하겠다는 마음은 있었지만작년 10월부터는 이직보다는 이 회사는 더이상 다닐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가 어떻게 직원 마음에 쏙 들겠냐만은, 이 회사는 내가 미래로 성장해 나아가는 데 그리 큰 역할을 해 줄 수 없어보였다. 환승이직을 하고 싶었지만, 일이 너무 많아 서류에 신경을 쓸 힘이 없었다.(변명임) 그러다보니 대충 적어 낸 서류가 어떻게 합격이 되겠나... 줄줄이 탈락을 했지... 2월 말에 사수와 상사한테 퇴사 의지를 밝히고 4월 4일자로 퇴사했다. (공교롭게도 대통령 파면일) 퇴사 의지를 밝히고 한달동안 임원분들한테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