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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출장 #2 워싱턴에서 하루
    🐤 직장인 2024. 8. 16. 12:38

    월~목 까지 교육을 듣고 금요일 하루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목요일 교육 수료 후 상사랑 바로 워싱턴 국제공항 근처에 잡아둔 숙소로 이동했다. 
     

    1. 워싱턴으로 이동했슴다

    목,금 2박동안 머문 숙소는 하얏트 리젠시 덜레스(Hyatt Regency Dulles) 로 내가 예약할 당시 공항 접근성이랑 가격측면을 고려했을 때 가장 합리적이어서 골랐다. 

    숙소 ㄹㅇ 퀄리티 도랐다.
    그리고 여기는 물도 준다.. 스타벅스 커피캡슐도 있다.. 최고다. 아픈게 다 사라지는 느낌 

    상사랑 저녁먹으러 가는길에 존귀 친구 한번 만나고, 쌀국수로 저녁 해결했다. 
    아메리칸 피플들 육수내는 법 다시 배워야겠다. 

    2. 도라버린 숙소 뷰

    숙소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노을 풍경~!~!!!!!
    방의 한면 전체가 다 유리창인데, 공항쪽으로 트여있어서 1분마다 뜨는 비행기를 볼 수 있었다. 
    여기에 노을까지 더해지면 아래와 같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해가 아직 있다.
    이제 해 없다.

    3. 워싱턴 관광

    금요일 하루 워싱턴 관광을 했다. 나는 미국에 지낼 당시 워싱턴 여행을 왔던 적이 있어서 워싱턴에 처음오는 상사랑은 각각 개인 플레이하기로 했다. 

    지하철타고 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멋진 Sky에 SkyBitz 로고가 잘 어울려서..
     

    워싱턴 대성당 

    무교이지만 성당, 사찰에 환장합니다. 
    Washington National Cathedral 가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미쳤다 진짜 내가 좋아하는 감성 그 자체 . 오길 잘했다 오길 잘했다 오길 잘했다.
    입장료도 없고 마침 금요일 예배하는 날이라 좋은 구경했다. 성가대 노래는 언제 들어도 홀리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효과가 있다. 
    외관으로 가늠할 수 있겠지만 내부가 상당히 크다.

    갬성샷 1
    갬성샷 2
    갬성샷 3

    글라스에 비치는 색들 황홀하고요..

    갬성샷 4

    전망대도 있다. 너무 좋다 ㅠ

    교회 나오면 정원이랑 이어지는데, 날도 너무 좋고 사람도 없길래 아주 귀욤귀욤하게 셀프샷 한번 찍어봤다.

    워싱턴 시내 

    점심을 먹어야했는데, 몸살 때매 입맛도 없고, 시내에 사람도 너무 많아서 숙소에서 가져온 바나나로 해결했다.
    워싱턴 포트맥강이 보이는 공원이었는데 바람이 좀 불었지만 해가 따뜻해서 좋았다.
    이후부터는 그냥 이곳저곳 둘러보고 다녔다. 똥개 사주려고 위스키샵도 들렀는데, 똥개가 원하는 버번이 없어서 못샀다ㅜ 

    교양있는척 하고 가실게요~

    시내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워싱턴 외곽쪽의 한 서점에 왔다. 여기서 내가 사고싶었던 책 두 권을 원서로 샀다 ^0^
    읽을거지?읽을거지?읽을거지? 
    이때 온몸에 열이 오르고 있어서 서점에서 좀 휴식을 취하다가 친구 생일선물로 스트커북 하나 산 다음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나와서 지하철역으로 가는데, Trader Joe's가 있는거 아니겠나 ㅠㅠ 아 이건 진짜 반가웠다ㅠ 그리웠던 미국 생활 중 하나가 Trader Joe's에서 장보는 거였는데. 
    그때는 엄빠랑 항상 같이 장봤었는데, 이제는 성인돼서 내가 번 돈으로 내가 내 식사를 사다니.. 감동

     
    그렇게 감상에 젖으며 먹을거랑 책이랑 같이 지하철 타고 숙소로 복귀했다. 

    4. 출장 끝! 집가장

    워싱턴 마지막 밤 ㅎㅎㅎ 역시나 풍경 좋구여~

    토요일 아침 체크아웃 하기 전에 마지막 거울 샷~ 집간다고 신난 저 입꼬리ㅋㅋㅋㅋㅋㅋㅋ

    워싱턴 공항 수속하고 면세로 똥개 줄 위스키 샀다. 버크셔랑 터키! 
    원래 울 똥개가 갖고 싶던 위스키가 있었는데 워싱턴 위스키샵에서 물어봤을 때 구하기 어려운 제품들이라고 그랬었다ㅠ 
    바즈타운디스커버리11, 부커스  이 두개 인데, 미국 위스키라고 한다.
    다음에 미국 같이오면 그 때 꼭 사줄겡 ~!

    5. 출장 후기

    입사 1년도 안된 시점에서 미국 출장이라니 어찌보면 엄청난 기회를 누리고 왔다고 생각한다. 
    해외 여행은 그래도 많이 다녀봤지만, 출장으로 온건 처음이라 의미가 컸다. 
    뭐..사실 일이라기보다는 교육을 받으러 온거지만,, 
    암튼 나 같은 신입한테 이런 기회를 준 회사에게 감사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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