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Vision 세우기

오후 업무 시간에 이사님과 잠깐 면담을 했다.

 

내가 회사가 바쁠 시기에 입사하다보니, 내 사수님 말고는 나를 신경써줄 수 있는 분이 없으셨는데, 그게 마음에 걸리셨었나보다 ㅎ

지금 회사가 스타트업이고, 아직 규모도 그리 크지 않다보니, OJT 나 기업 문화(Culture) 교육이 없다. 

우선 회사를 입사하고 일함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들을 말씀해주셨다. 

OJT - Culture - MBO - R&R - WorkingFrame 
Vision - Mission 

 

나의 경우 원래 주전공이 상경쪽이고, 이전의 프로젝트들도 인문,상경 분야로 하다보니, 현재 회사의 업무는 나한테는 큰 도전이다. 

 

이사님은 이를 '허들'이라 표현하시면서 내가 노력을 통해 넘어서야할 부분이라고 강조해주셨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회사가 비젼을 위해 수행하는 다양한 미션들 속에서 내가 어떤 R&R을 가져갈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해보라고 하셨다. 

 

또한 내 커리어에 있어서 이 회사에서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내 비젼은 무엇인지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스타트업은 아무래도 대기업에 비해 한명의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되어지지 않는다.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는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다. 

 

나에게는 여기가 첫 직장이기 때문에, 당장은 이러한 조직 문화, 산업, 직무가 나한테 맞는지,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지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능동적으로 고민하고 행동함으로써 지금 주어진 이 시간들이 나에게 큰 거름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시간 활용 능력이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내가 한 번 앉으면 웬만해서는 잘 일어나지 않는 성향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사님이 조언을 해주셨다. 

주기적으로 일어나서 몸도 풀고 생각정리도 하는 게 중요하다~!!!!